요즘 tvN '지구오락실' '댄스가수 유랑단', ‘뭉치면 찬다’ 등 여성 출연진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일명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인데요. 넷플릭스에서 강한 여성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사이렌’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가져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겨울 피지컬100이 인기를 끈 이후 넷플릭스에서 여성판 피지컬100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서바이벌 런칭을 준비 중이라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되네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
넷플릭스 사이렌:불의섬 기본정보
<사이렌>은 최강의 전투력을 갖춘 여성 24인이 경찰, 소방, 경호, 스턴트, 군인, 운동 등 6개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밀한 전략을 통해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사이렌’이라는 단어는 공습경보를 뜻하는데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seiren / 선원을 유혹해 목숨을 빼앗는 반인반조 혹은 반인반어의 정령)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제작진은 중의적 의미를 지닌 사이렌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하여 공습경보와 아름답지만 위험한 여자라는 두 가지 뜻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고 합니다.
연출
이은경 PD (<유퀴즈 온더 블록> <알쓸신잡> 등 연출)
제작
스튜디오 모닥 (고민구, 정효민 PD)
넷플릭스 공개일
5월30일 1-5화 (전반부)
6월6일 6-10화 (후반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섬 출연진들
총 6개 직업군의 여성 24명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제작발표회에서는 각팀의 리더가 참석했다고 합니다.
스턴트팀 리더 김경애, 군인팀 리더 김봄은, 소방팀 리더 김현아, 경찰팀 김혜리, 운동팀 리더 김희정, 경호팀 리더 이수련이 그들입니다.
피지컬100과 달리 특정 직업군으로 이루어진 일반인 출연자다보니 아직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송 후에는 피지컬100이나 스트리트우먼파이터처럼 각 출연진이 모두 유명해질수도 있을 것 같네요.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섬 서버이벌 방식과 설정
메인 경기장 아레나와 다양한 형태의 기지, 병원, 칼로리 화폐, 상점 등 섬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스케일과 독특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트장이 아닌 실제 무인도에서 서바이벌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섬을 선택한 배경은 리얼함과 고립감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1㎞ 정도의 길이 있는데 물때에 따라 길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길이 사라지면 고립감이 배가 되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선사되었다고 하네요
섬이라는 공간에서 6박7일 동안 펼쳐지는 여성들의 가슴 뛰는 경쟁과 연대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칼로리 화폐는 약간 캐시워크같은 느낌도 드는데요ㅎㅎ 출연진이 움직여서 칼로리를 소모하면 그만큼 화폐가 지급되어 쓸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에 의하면 전투가 계속되면서 은폐, 엄폐가 심해지며 출연진들이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보니, 그들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얻은 화폐로 식량이나 전투에 사용할 아이템을 살 수 있어 화폐를 어떻게 쓸지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피지컬100에서도 힘과 전략이 모두 중요했는데 사이렌에서는 더욱 중요해질 것 같네요.
상대방 또는 상대진영의 깃발을 뺏는 방식으로 생존 경쟁을 벌이게 했다고 합니다. 팀의 깃발과 자신의 깃발이 따로 있으며 때로는 팀을 위해 자신의 깃발을 희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팀워크가 강조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각 팀의 기지의 경우 각 직업군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쉬는 날에도 펌프차 진입로를 답사하는 소방팀, 어떤 건물에 들어가든 비상구부터 살핀다는 경호팀, 망치질이 익숙하다는 경찰팀, 뛰어내리는 건 무섭지 않다는 스턴트팀, 수비가 공격의 시작이라는 운동팀과 고라니 길로만 다닌다는 군인팀의 특성을 모티브 삼아 기지들을 지었다고 합니다.
넥플릭스 사이렌: 불의섬은 회차당 30-40분의 러닝 타임으로 구성되어 콤팩트하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공개 후 바로 몰아보기 가능한 분량인 것 같아 더욱 기대되네요. 어떤 직업군이 우승할지 추측해보는것도 재밌게 방송을 볼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전체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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