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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 노예계약 주장, SM 분쟁과 mc몽 빅플래닛메이드와의 관계는!?

by 포트앤칩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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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로 활동하기도 했던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 SM의 노예계약을 주장하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요.



재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5개월 남짓 된 상황에서 해지를 통보한 것이라 뒷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배후세력이 있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어 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양측의 주장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엑소 첸백시 측 주장


엑소 첸백시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3월21일부터 SM에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내용 증명을 총 7차례에 걸쳐 발송했으나 SM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줄곧 유지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12~13년이나 전속계약을 맺게 하고도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17~18년의 장기 계약을 맺게 했으며, 정산 자료나 근거 또한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재계약 역시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는데요.



그간 SM의 설명만 믿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증빙 없이 정산금을 받아왔다는 입장입니다.

예전에 동방신기 전 멤버 3인이 진행했던 가처분 신청 당시 법원의 판결문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SM측 주장



SM은 정산자료 사본을 제공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해명했는데요.
정산의 근거가 되는 여러 구체적인 활동내역들이 외부 세력에게 흘러들어갈 경우 엑소의 다른 멤버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해 사본은 제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아티스트가 원하면 언제든 당사에 방문해 확인하도록 협조했고, 아티스트 내방 시마다 지출내역에 대해서는 별도로 제공하기도 했다는 입장입니다.



정산내역 사본 관련해서는 당시 엑소 첸백시에게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던 SM이 자료와 정산 근거를 언제든 보여줄 수는 있으나 외부 유출이 걱정되는 상황이라 사본을 제공할 수는 없다고 설득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SM은 정산자료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첸백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는데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개정 전까지는 연 2회, 개정 후에는 매월 정산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년간의 전속계약기간동안 아티스트는 정산방식에 관하여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왔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재계약을 체결할 때도 아티스트의 자유 의지를 가장 존중하고 있으며, 2021년 6월부터 2022년 말까지 1년 6개월 간의 협의를 거쳐 2022년 12월 30일자로 엑소 멤버 7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군복무 시기가 멤버별로 다르기 때문에 재계약 시작 시점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멤버들이 선임한 대형 로펌 변호사도 함께 협의를 진행하며 의결을 조율했고, 2022년 11월 중순부터 한달 여간은 멤버 측 대리인과 8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주고받으며 재계약에 관한 협의를 완료했다는 것입니다.

또 SM은 이중계약 등 외부 세력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엑소 첸백시의 전속 계약 분쟁 관련하여 외부 세력이 개입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외부세력=MC몽의 빅플래닛메이드?


SM이 언급한 외부 세력은 다름 아닌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인데요. 빅플래닛의 사내이사인 MC몽이 첸백시를 만나 이같은 일을 도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빅플래닛메이드는 SM으로부터 대표이사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은 맞지만 엑소 멤버들과 만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전속 계약에 관한 논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MC몽은 현재 당사의 사내이사가 아니며 어떤 직위나 직책도 없으며 운영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타 엔터사의 내부 계약 상황을 관련 없는 본사와 결부시킨 의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계속 이와같이 주장할 시에는 강경하게 법적대응하겠다고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출처: mc몽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에 이어 MC몽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만난 자리에서 회사 문제로 힘들어하는 후배를 위로했을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MC몽이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더 이상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MC몽 측은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관하여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한 신속한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의 엑소 활동은?



이러한 SM과 엑소 첸백시 양측의 분쟁 상황에도 엑소 컴백을 위한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일정은 그대로 소화한다고 하는데요.



군에 갑작스레 입대한 카이를 제외한 전 멤버가 그대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갈등이 심각해보이는 상황이라 컴백 후 제대로된 활동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각 연예인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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