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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이즈본 노래와 연기에 빠져드는 음악 영화

by 포트앤칩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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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이즈본의 줄거리와 결말

개봉 2018.10.09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국가 미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35분
관객수 52만명
감독 브래들리 쿠퍼
관람 가능 OTT 넷플릭스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재능을 제대로 펼쳐보이지 못하고 웨이트리스 생활을 하며 술집에서 노래를 하는 앨리(레이디 가가). 톱가수 잭슨(브래들리 쿠퍼)은 자신의 콘서트를 마친 뒤 우연히 찾아간 술집에서 앨리의 노래를 듣고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잭슨은 외모에 자신감이 없던 앨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녀가 가수로 데뷔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공연 무대에 그녀를 세우기도 합니다. 앨리가 처음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황홀함을 느끼는 장면은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 중 하나입니다. 앨리는 잭슨 덕분에 점차 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가 둘은 부부가 되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한편 잭슨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 의한 상처로 알콜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승승장구하는 앨리를 보며 축하하는 마음과 동시에 왠지 모를 씁쓸함을 느끼며 더욱 술에 의존하게 됩니다. 잭슨은 술로 인해 대중 앞에서 잦은 실수를 하게 되고, 앨리와도 갈등을 빚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앨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중독 치료를 받게 됩니다. 중독 치료 후 돌아온 잭슨은 스타가 된 앨리를 보고 자신은 이제 한물 간 가수임을 느낍니다. 잭슨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희망을 품은 앨리는 잭슨을 자신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합니다. 잭슨은 앨리의 콘서트에 가겠다고 약속했지만 홀로 집에서 목숨을 끊습니다. 앨리는 잭슨이 죽은 후 추모 공연에서 그를 위해 눈물의 노래를 부르며 영화는 끝납니다.


세번째 리메이크된, 헐리우드가 사랑하는 플롯

스타이즈본은 무려 3번 리메이크된 영화입니다.
1937년에 만들어진 윌리엄 A. 웰먼 감독의 작품이 원작인데, 원작에서 주인공은 가수가 아닌 배우입니다. 이 영화 이후 54년에는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배우 주디 갤런드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극중 그녀의 연기와 노래가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스타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67년에 리메이크된 영화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고 매우 뛰어난 가창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메이크된 스타이즈본은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는 첫 감독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으며 몰락하는 스타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줬습니다. 레이디 가가 역시 빼어난 가창력으로 완벽한 디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연기로 배우로서 인정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타의 탄생과 몰락이 반복되는 곳이 헐리우드인 만큼, 이러한 과정을 음악과 엮어 그려낸 스타이즈본은 시대에 상관 없이 계속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뛰어난 음악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의 주제가상을 수상할 정도로 스타이즈본의 음악 역시 주목받았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도 여러 커버 무대를 통해 이 영화의 테마곡을 접해보았을 것입니다. 가수가 주인공인 음악 영화인 만큼 영화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장치가 됩니다.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곡은 두 곡 정도로 뽑을 수 있는데 첫번째 넘버는 <Shallow> 입니다. Shallow는 영화 제목처럼 스타가 탄생하는 장면, 즉 앨리가 잭슨의 콘서트에서 처음 게스트로 무대에 서게 되었을때 부르는 곡입니다. 무대와 사람들의 시선이 익숙지 않은 그녀는 부끄러워하며 노래를 시작하지만 이내 장내를 압도하며 모두를 그녀의 팬으로 만듭니다.
두번째 곡은 잭슨이 죽은 뒤 그의 추모 공연에서 앨리가 그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 <I'll Never Love Again〉입니다. 레이디 가가가 눈물을 흘리며 열창하는데 그녀의 애절하고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억뷰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곡 <Shallow>에서 관객들은 놀라움과 전율의 눈물을 흘렸다면 두번째 곡 <I'll Never Love Again〉에서는 그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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